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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신파파 훈입니다.
오늘은 군대 간 아들에게서 들은 군대용 어가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요.
바로 '마편', '마음의 편지'입니다.
마음의 편지란?
마음의 편지는 병영부조리를 막기 위해 대한민국 국군에서 실시하는 제도로,
병으로 하여금 비밀 편지를 통해 지휘관에게 부조리나 어려움을 신고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2000년대 초까지는 '소원수리'로 불렸었는데,
2000년대 말 이후
언어순화의 일환으로 '마음의 편지'로 변경되었습니다.
마음의 편지의 순기능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부조리를 고발할 수 있다.
부조리를 예방하는 수단이 된다.
마음의 편지의 역기능
마음의 편지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다.
(사실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여 보고)
병 상호 간에 불신과 균열 생길 수 있다.
(특히 선임: 잘해줘도 소용없어. 잘 알려주려 해도 소용없어...)
마음의 편지는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좋은 취지의 제도입니다.
하지만 악용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어 역기능도 담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음의 편지가 쓰일 계기가 없도록 상호 간에 노력과 소통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역지사지로 조금씩 이해하고 노력하여 건전한 병영생활을 만들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말다말 무사무탈 군생활 잘하시고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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