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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주파파 훈입니다.
혹시 혼자만 느끼는 소리가 귀나 머릿속에서 나는 이명을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좀 무리하면 주변 소리가 작아지면서 삐소리가 나는 경험을 자주 하는데요,
걱정되어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여러분께 제가 찾아본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명 발생원인
이명, 특히 자각적 이명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 즉 청력이 감소하는 다양한 질환 또는 청각학적/신경학적 환경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이도 질환이나 중이염과 같이 외부의 소리가 내이로 전달이 잘 되지 않는 질환에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흔하게는, 달팽이관이라고 하는 청각기관내에 소리를 감지하는 유모세포의 손상이나 청신경의 기능 저하로 인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대뇌로 전달되는 청각 신호가 감소하면, 대뇌에서는 이에 대한 반응으로 비정상적인 신경반응이 나타나 이명 증상으로 발현됩니다.
타각적 이명은 다른 사람도 환자가 느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우로 혈관 기형을 포함한 혈관의 이상, 귓속뼈나 귀인두관(귀 안 공간과 코 뒤편을 연결해 주는 통로)을 움직이는 근육의 경련, 입천장을 움직이는 근육의 경련, 턱관절 이상 등이 체내 소리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진단 및 검사
1. 병력 청취 및 문진
이명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발생과정과 양상에 대해 문진을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정확하고 세밀하게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문진표나 설문지를 이용합니다.
설문지를 작성하면 많은 항목을 자세히 평가할 수 있고, 환자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증상을 생각하여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명의 진단과 치료에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설문지에는 어느 쪽 귀 또는 머리의 어느 위치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이명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어떤 종류의 소리가 나는지, 지속적인지 어쩌다 나타나는지, 갑자기 발생했는지 서서히 진행하는지, 원인이 될 만한 일이 있었는지, 현재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지, 동반되는 다른 증상은 없는지, 특정 행동이나 조치에 의해 심화 또는 약화되는지, 이명에 대한 치료를 받아본 적이 있는지 등과 함께 이명의 크기, 고저,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 등의 평가 항목이 있고 이를 환자가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다친 적이 있는지, 청력을 저하시키는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는지, 과도한 소음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음주가 심한 편인지 등도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중요하므로 진료 시 반드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청각학적 검사
1) 고막 검사
고막 검사는 이명을 진단할 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외이도염, 중이염 등 염증성 질환이나 고막 천공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이명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고막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원인을 발견하여 해결해 주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순음청력 검사/어음청력검사
청력저하는 이명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입니다. 원인 불명의 감각신경성 난청부터 소음성 난청, 두부 외상 후 난청,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과 관련된 난청, 전음성 난청까지 다양한 원인이 이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이명이 더 흔히 발생하며, 난청의 정도와 이명의 비율 간에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명과 관련된 난청의 유무와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에 적용하려면 초기에 환자의 청력 상태를 평가하여 기초 자료로 삼아야 합니다.
순음청력검사/어음청력검사는 환자의 청력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며 중요한 검사입니다.
3) 임피던스 검사
이명 환자 중 일부는 전음성 난청을 동반합니다. 특히 중이 내 삼출액이나 만성 중이염이 동반된 경우 치료 후 이명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이학적 검사와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고막운동성 검사를 통해 전음성 난청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객관적 이명 중 혈관 기원의 박동성 이명이나 구개근경련 등은 고막운동성 검사상 특징적인 소견이 나타나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검사를 꼭 시행해야 합니다. 등골근 반사란 저주파수의 강한 자극음에 대한 등골근의 반사 유무 및 양상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중이 상태, 청력 역치 평가에 이용하며, 청각과민이 단독으로 있거나 동반된 경우 등골근 기능 장애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뇌간유발반응 검사
드물게 이명 환자에서 뇌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간유발반응 검사는 청각신경신호가 대뇌피질까지 전달되는 경로의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로, 필요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5) 이음향방사 검사
달팽이관의 외유모세포가 능동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이음향방사를 감지,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외유모세포의 기능을 민감하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순음청력검사에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6) 이명도 검사
환자가 느끼는 이명을 객관적인 수치로 정량화하는 검사입니다. 음고저 비교 검사, 음크기평형 검사 등의 항목을 통해 환자의 주관적인 이명 증상을 객관화하고 수치화합니다.
(1) 음고저 비교 검사
신호음을 들려주고 이명과 가장 가까운 주파수를 찾는 검사입니다. 보통 이명이 없는 반대쪽 귀에 저주파수에서 고주파수로 옮겨가면서 검사를 시행하여 이명과 비슷한 주파수의 소리를 찾습니다.
(2) 음크기 평형 검사
환자의 이명이 얼마나 큰가를 알아내는 검사입니다. 음고저비교 검사로 확인된 이명 주파수음을 이명이 있는 귀에 들려주고, 점진적으로 음량을 높여가면서 이명과 일치하는 소리 크기를 확인합니다.
3. 영상 검사
1) 측두골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귀 주변의 큰 혈관에 인접한 종양성 병변이나 혈관 주행 이상은 조영제를 사용한 컴퓨터단층촬영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쪽에서만 들리는 박동성 이명의 경우 다른 기본 검사에 이상이 없다면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하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내이도 내의 청신경 주행로나 소뇌교각에 종양이 발생한 경우 이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영제를 이용한 자기 공명영상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컴퓨터단층촬영에서 확인되지 않는 동정맥기형도 자기 공명영상을 이용한 혈관촬영술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세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건강정보 '이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