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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신파파 훈입니다.
아들이 훈련소에 입영할 때 부대 안에서 울려 퍼지던 노래가
마음에 와닿아서 찾아보았던 노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거친 흙먼지 마시며~" 한 구절 외워왔는데 다행하게도 검색하니 노래가 나오네요.
바로 진중가요 ' 나를 넘는다'였습니다.
진중가요란?
진중가요는 군인들이 전투 중이나 훈련 중에 부르는 노래로, 그들의 사기를 높이고 단결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중가요의 정의와 역사
진중가요는 군인들이 전투나 훈련 중에 부르는 노래로, 그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노래는 한국 전쟁 시기부터 시작되어, 군인들의 고난과 역경을 담아내며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6·25 전쟁 당시에는 ‘전우야 잘 자라’와 같은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진중가요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군인들의 마음을 담은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곡인 ‘나를 넘는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곡은 육군에서 만든 장병가요로, 군가 같지 않은 군가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를 넘는다’의 배경
‘나를 넘는다’는 2012년 초에 발표된 곡으로, 박효신이 부르고 김형석이 작곡했습니다.
이 곡은 군가의 전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곡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군인들이 훈련 중에 부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일반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곡은 군인들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나를 넘는다’의 가사
거친 흙먼지 마시며
붉은 태양에 온몸이 타도
달려왔다 견뎌왔다 단 하나 소망으로
세찬 눈보라 속에서
나를 막는 시련에
부딪힐 때면 다짐했다
불가능이란 없다고
많은 방황들과 고민들 속에 헤맸지만
좀 더 강한 날 위한 연습인걸
젊음의 열정으로 자 시작이다
나는 다시 태어난다
가슴 뜨겁게 참아낸 이 눈물이
감히 헛되지 않도록
숨이 차오를 만큼 함께 달려간다
세상 앞에 당당하게
열 번 넘어져 열두 번 일어나도
절대 멈춰 서지 않아 난 해낼 수 있어
끝도 없는 길 걸으며
눈물 섞인 땀방울 닦아 낼 때도
네가 있어 나에겐 힘이 되었다
때론 너무 지쳐
주저앉고도 싶었지만
더 큰 세상을 위해 달려갈래
젊음의 열정으로 자 시작이다
우린 다시 태어난다
가슴 뜨겁게 참아낸 이 눈물이
감히 헛되지 않도록
숨이 차오를 만큼 함께 달려간다
세상 앞에 당당하게
열 번 넘어져 열두 번 일어나도
절대 멈춰 서지 않아
아름다운 내일을 그려본다
보고 싶은 내 사람아
간절한 마음 날 위한 기도가
감히 헛되지 않도록
숨이 차 오를 만큼 함께 달려간다
우린 다시 태어난다
푸른 가슴에 꿈들을 가득 담아
더욱 높이 날아올라
더 멋진 미래로
오늘도 나를 넘는다
‘나를 넘는다’의 가사 분석
‘나를 넘는다’의 가사는 군인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사 속에는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가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나를 넘는다"라는 구절은 자신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가사는 군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감동을 주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나를 넘는다’의 음악적 특징
이 곡은 전통적인 군가와는 다른 현대적인 멜로디와 편곡이 특징입니다.
감정이 풍부한 멜로디와 박효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줍니다.
또한, 군가의 특성상 단순한 리듬이 아닌, 다양한 악기와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음악적 요소는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군가와 진중가요의 차이점
군가는 일반적으로 군사 훈련이나 행진 중에 부르는 노래로, 규칙적이고 단순한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진중가요는 군인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를 넘는다’와 같은 곡은 이러한 진중가요의 대표적인 예로, 군가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줍니다.
‘나를 넘는다’의 사회적 반향
이 곡은 발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군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그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이 곡은 군인들의 고난과 역경을 이해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나를 넘는다’는 단순한 군가가 아닌, 군인들의 마음을 담은 진중가요로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곡을 통해 우리는 군인들의 고난과 역경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지를 응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진중가요가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런 자료를 참고했어요.
[1] 지역N문화 - 6·25전쟁의 대표적인 진중가요 『전우야 잘자라』 (https://ncms.nculture.org/korean-war/story/4156)
[2] 나무위키 - 군가 (r494 판) (https://namu.wiki/w/%EA%B5%B0%EA%B0%80?uuid=a8bae4d1-431d-467e-8405-4a49da6e5481)
[3] SBS 뉴스 - 박효신이 부른 '가요같은 군가'에 반응 후끈! -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071679)
[4] 나무위키 - 군가 (r540 판) (https://namu.wiki/w/%EA%B5%B0%EA%B0%80?uuid=12e8ef93-cdb8-48e7-8fe0-c6d6727b5f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