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우주파파입니다. 오늘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환우분께서 구입해서 선물해 주신 책 눈물꽃 소년(내 어린 날의 이야기)을 읽으며 박노해 작가님과의 첫맛남을 가졌습니다. 1. 눈물꽃 소년 (내 어린 날의 이야기) 이 책은 가볍게 읽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적어주셨습니다. 하지만 한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매력이 있어 좋았습니다. '아직 피지 않은 모든 것을 이미 품고 있던 그날, 우리의 소년 소녀 시절에...' 어린 시절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심성과 재능을 아직 피지 않은 모든 것이라 표현하신 부분을 읽고, 고등학교 인문계를 나오고 대학 진학없이 군입대 준비 중인 아들을 마음속으로 불안하게 생각했던 아버지로써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직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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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3. 23:04